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번뜩 생각났던 하나.
셀카봉을 안 챙겼다!!
없이도 뭐 문제있겠나 했는데 문제가 있더라..
결국 영국에서 10 파운드에 구입.
우스갯소리로 셀카봉을 들고 있으면 한국인이라는 말이 있던데,
백인도, 흑인도 많이 들고 다니더라!
돈 아깝지 않도록 많이 움직인 3일차!
Clapham Junction 역에서 출발하니 지하철이 아니었다!
기차(?)다!
zone 1-2에 포함되지 않는 건 아닌지,
트레블 카드에 미포함인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 상관없었다 ㅋㅋ
셀카봉 구입 후 먹은 오늘의 첫 끼, Chipotle!
전세계에 퍼져있는 멕시코 음식 체인점이다.
한국에도 있으면 굳이 먹지 않았을 텐데.. 이게 한국에 없다 ㅠ
엄청 맛있는데.. 맛보면 반하는데..
Nelson's Column(넬슨 제독을 기리는 기둥)이 있는 트라팔가 광장
명성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광장이다.
기둥 양 옆으로 분수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작은 광장이지만 분수가 커서 멋있었다.
트라팔가 광장 바로 뒤에 위치한 내셔널 갤러리!
엄청난 유명세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림에 문외한인 우리에겐....
잘 모르겠다.
코벤트 가든 시장!
먹거리부터 의류, 신발, 화장품 등등 다양한 상점이 옹기종기~
옆에는 큰 백화점과 극장도 있었다.
입구 정면에 있는 디즈니 매장이 우리의 발길을 붙잡았다.
엘사 피규어..ㅠ 갖고 싶었지만.. 20 파운드라니.. 20....ㅠ
킁짜가 회사에서 쓰겠다며 스타워즈 머그컵 하나~
프리메이슨은 존재하는 조직인가,
그렇다면 얼마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프리메이슨 홀을 이런 궁금증으로 둘러보니
굉장히 흥미로운 공간이었다.
프리메이슨 홀이 전시를 하고 있는 한
그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가장 기대했던 왕립 재판소! Royal Court of Justice!
엄청난 크기의 건물이 오랜 역사를 지니니 위압감이 느껴졌다.
입장하는 데 문제는 없지만..
그 위압감을 이기지 못하여 방문하지는 못했다.
Thames 강을 따라걸으며 맞은 편에 있는 런던아이를 바라보았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속도가 엄청 느리더라.
막상 이렇게 보니 '꼭 타고 싶다'던 생각이
'타지 말까?'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렀었다 ㅋ
런던 아이를 뒤로 한채 선착장으로 향했다.
런던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시티 크루즈!
Thames 강을 따라
웨스트민스턴 사원에서 타워 브리지까지 배로 이동!
Thames 강의 명물, 타워 브리지!
도개교인 타워 브리지는 다리 안 투어가 가능하였다.
1. 타워 브리지의 유래를 알려주는 영상을 시작으로
2. 전세계의 다리 사진과 설명을 보며 타워를 지나갈 수 있었다.
다리 아래를 통유리로 해서 밑을 볼 수 있게 해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무서웠다.. 다리 아래 ㅎㄷㄷ;
우리나라의 다리 중
반포대교가 사진과 함께 설명이 들어가 있었는데
보자마자 웃음이 나와 사래까지 들렸다 ㅋㅋ
3. 타워 브리지 건설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4. 도개교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5. 지하에 있는 엔진실도 가볼 수 있었는데
현재 엔진실은 아니고 초창기의 엔진을 전시해 둔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점에서
런던 지도가 그려진 소형 우산을 하나 장만했다.
가지고 온 우산은 이제 보내줘야 할 듯.
식사를 하기위해 여기저기 헤매다 들어가게 된 로드 넬슨.
립아이 스테이크와 말고기 버거.
식사는 만족스러웠다.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한게 아쉬웠다.
로드 넬슨에 넬슨이 들어가긴 하지만 딱히 넬슨과 관계는 없었다.
인테리어도 넬슨 관련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다만 음식 맛이 좋아 사람들이 엄청나게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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